[ 고승은 기자 ] = "1991년 6월 24일 검찰에 출두한 첫날부터 서울지검 11층 특별조사실에서 10여 명의 검사와 수사관으로부터 집중적인 조사를 받았는데, 조사가 시작되면 이틀씩 잠을 안 재우고 진술을 강요하고, 의자에 앉지도 못하게 하고 선 자세로 조사를 받기도 했고, 검사나 수사관은 모욕적인 말과 행동, 때로는 손찌검까지 했으며, 그 과정에서 협박과 회유를 하기도 했다. 참을 수 없었던 것은 저의 가족과 여자 친구를 거론하면서 구속 운운할 때였다. 나에게 가해지는 폭력과 물리력은 참을 수 있었지만, 나로 인해서 ..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정세균 전 총리와 김두관 의원이 중도사퇴한 것과 관련, 이들이 받은 표를 총 유효투표수에서 제외한다는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에 연일 반발하며 이른바 '선전 포고'까지 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정작 문제가 되는 당규는 정작 이낙연 전 대표 시절 통과된 규정인 만큼, 아무 명분도 없다는 비판만 나올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당시엔 '어대낙(어차피 대선후보는 이낙연)'이라는 호칭까지 있었을 정도로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은 단연 ..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제주 순회경선에서도 과반을 여유있게 넘기는 낙승을 거두며, '결선 투표 없이' 본선 직행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이 '결선투표'까지 어떻게든 가보겠다며 중도사퇴한 정세균 전 총리와 김두관 의원의 표가 '무효표' 처리된 데 대해 연일 '경선불복' 움직임까지 연일 지피는 와중에도, 또 국민의힘 등 야권과 조중동 등 수구언론의 '대장동' 관련 총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도 도리..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일 "약속은 누구나 하지만 약속실천은 아무나 하지 못한다. 약속도 지켰던 사람이 지키고, 일도 했던 사람이 한다"며 자신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임을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제주 순회경선에서 이같이 말하며 "기회가 있을 때 일하지 않고, 권한이 있을 때 성과 내지 못한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고 갑자기 일을 잘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즉 지금껏 권한을 가지고도 안 했는데, 앞으로 하겠다고 하..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이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의 누나인 김명옥씨(화천대유 자회사인 ‘천화동인 3호’ 사내이사)에게 2019년 7월 팔린 것으로 탐사전문매체 '열린공감TV'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와 관련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뇌물 및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열린공감TV'는 최소 30억대가 ..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무력함과 '여야 합의'만 기계적으로 외치는 박병석 국회의장으로 인해 결국 언론개혁 법안마저도 또 표류하게 됐다. 현재 언론중재법 개정안도 당초 발의됐던 법안에 비해 국민의힘 요구에 맞춰 대폭 수정한 법안임에도 결국 이마저 관철시키지 못한 것이다. 이낙연 전 대표 체제에서도 "2월 안에는 언론개혁법안 처리하겠다"고 공언하더니 결국 말만 하고 끝냈는데, 이번에도 얼마든지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의석수를 가지고 있음에도 또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
[ 고승은 기자 ] =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이 29일 이낙연 전 대표와 관련해 '깜짝' 놀랐던 일화를 하나 소개했다. 지난해 총선 전 후보 신분일 당시 '이낙연TV'에 출연해 '양승태 사법농단'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는데, 이낙연 전 대표가 자신에게 크게 화를 냈다는 것이다. 이수진 의원은 이날 밤 유튜브 시사방송 '새가 날아든다(새날)'에 출연해 "사실 그분(이낙연 전 대표)에게 깜짝 놀랐었던 게, 작년 총선 때 (이낙연TV)유튜브 ..
[ 고승은 기자 ] =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수구언론들이 전직 국회의원의 15년전 보좌관까지 거론하며, 이재명 경기지사와 '화천대유'를 엮으려는 되도않는 무리수까지 쓰는 걸 보면 대장동 건은 점점 '국민의힘-고위 법조인사' 게이트임이 확인되는 지표라고 해석된다. 곽상도 의원과 원내대표 출신인 원유철 전 의원(현재 수감 중)에 이어 이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름까지 등장했다. 이처럼 대대적 역풍을 맞고 있는 국민의힘에선 동아줄이..
[ 고승은 기자 ] =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수구언론들이 지난 27일 밤 차례로 기사를 내며 전직 국회의원의 15년전 보좌관까지 거론하며, 이재명 경기지사와 '화천대유'를 엮으려는 되도않는 무리수까지 썼다.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에 매일같이 저주를 퍼부었던 '조선일보'의 '권양숙 여사 20촌' 드립이 자연스레 떠오른 것이다. 15년 전엔 이재명 지사가 본격적으로 정계 입문한 시기도 아니었고, 당시 그에 대한..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이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의 누나인 김명옥씨(화천대유 자회사인 ‘천화동인 3호’ 사내이사)에게 팔린 것으로 '열린공감TV'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에 윤석열 전 총장은 매입자의 신상도 몰랐으며 오랜 법조출입기자였던 김만배 전 부국장과의 친분관계도 부인하는 등, 그저 '우연의 일치'라고 선 긋고 있다. 통계청에..
[ 고승은 기자 ] = 조중동 등 수구언론과 국민의힘 등 야당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공격 소재로 삼던 '대장동-화천대유' 건이 결국엔 국민의힘과 고위 법조인들, 그리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까지 '직격탄'이 날아온 셈이 됐다.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의 누나인 김명옥씨가 윤석열 전 총장의 부친 윤기중 서울대 명예교수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구입(2019년 7월)한 것이 확인되면서다. 김명옥 씨는 화천대유 자회사..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청부 고발' 사주 파문과 관련,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고발장에 이름이 올라간 '피해자'에 해당한다. 윤석열 전 총장 측은 최강욱 대표를 무려 세 차례나 기소해 재판에 넘기는 등, 그를 사실상 '최대의 정적'으로 대했다는 점이다. 최강욱 대표는 28일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잊혀지고 있는 '고발 사주' 건, 즉 '총선 개입' 시도 사건을 꺼내들었다. ..
[ 고승은 기자 ] =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로 대표되는 수구언론들은 '국민의힘 게이트'로 점점 드러나고 있는 대장동 개발 건에 대해, 이재명 지사와 어떻게든 연결고리를 만들어 보겠다며 되도않는 무리수까지 쓰고 있다. 이들 '조중동'은 27일 밤 10시~11시경 동일한 내용이 담긴 기사를 차례대로 올렸다. [단독] 천화동인 1호, 이재명 지사 측근 이화영 전 의원 보좌관 출신 (동아일보) [단독] 이화영 보좌관 출신이 화천대유 임..
[ 고승은 기자 ] = 지난해 '검찰개혁'을 주도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전 총장을 중심으로 한 검찰, 그리고 조중동을 비롯한 대부분의 언론들, 그리고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 야당의 집중공격에 연일 시달려야 했다. 당시 추미애 전 장관의 방침은 이른바 '윤석열 게이트(국민의힘과의 고발 사주 논란)'와 윤석열 전 총장 장모 최은순씨의 23억원 요양급여 부정수급 건으로 인한 법정구속(현재는 보석으로 나와 불구속 재판 중), 당초 무혐의로 끝났던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윤석..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국민의힘 등 야당과 조중동 등 수구언론의 '화천대유' 공세가 줄줄이 역풍을 맞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건은 사실관계를 찾아볼수록 이재명 지사의 모범적 업적임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대장동 개발 건의 경우 '이명박근혜' 정권 시절 일어났던 것이며, 당시 경기지사도 국민의힘 소속(김문수·남경필)이었고 국회 과반도 국민의힘 전신 정당(한나라당-새누리당)이 차지하고 있었던 시기다. 만약 이재명 지사..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국민의힘의 '화천대유' 공세가 줄줄이 역풍을 맞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건은 사실관계를 찾아볼수록 이재명 지사의 모범적 업적임이 확인되고 있다. 국민의힘 측 입장대로 했더라면 조 단위의 이익이 민간개발업자에게 그대로 갈 뻔했는데, 이재명 지사가 절반 이상을 빼앗아 성남시민에게 돌려준 것이 '팩트'라는 점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 건을 반격의 기회로 삼아 '개발이익 국민환수제'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국민의힘의 '화천대유' 공세가 줄줄이 역풍을 맞고 있는 가운데, '화천대유 1호 사원'인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50억원(약 200배)의 퇴직금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나며 거센 파문이 일고 있다. 곽상도 의원에 원유철 전 의원(현재 알선수재 형 확정으로 수감 중)을 비롯한 국민의힘 인사들 그리고 국민의힘과 가까운 고위 법조인 출신들이 줄줄이 튀어나오고 있어 대장동 건은 '국민의힘 게이트'로 굳어져 가는 모양새다. 이재명 지사는 성..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상식밖 발언들과 '무지함'을 드러내는 발언들이 수개월 째 주목받고 있다. 언론들은 이를 '말실수'라고 애써 표현하고 있으나, 사람은 언어에 자신의 평소 생각과 마음을 무의식적으로 드러내기 마련이다. 윤석열 전 총장이 소위 '검찰당 대표'로 불리던 총장 시절에는 공개적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국정감사를 제외하면 거의 없었기에, 자신을 '베일' 속에 감출 수 있었을 것..
[ 고승은 기자 ] = '화천대유 1호 사원'인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50억원의 퇴직금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나며 거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곽상도 의원은 26일 오후 신속하게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에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은 과거 박덕흠, 전봉민 의원식의 꼬리 자르기에 머물지 말고, 윤석열 후보식의 모르쇠 전략을 반복하지도 말라"고 일갈했다. 최강욱 대표는 27일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곽상도 의원을 향해 "문재인 대통령, 조국 전 장관 자녀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 고승은 기자 ] = 26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호남 순회경선에서도 과반 가량을 득표하며, 대세론을 입증했다. 물론 전체 누적 득표율(53.01%)에서도 과반을 상회하고 있다. 국민의힘-정의당 등 야당 그리고 언론, 여기에 이낙연 전 대표까지 합세한 '화천대유'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역으로 대대적 반격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를 두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이제 결선투표로 가는 것도 불가능해졌다. 저는 이렇게 본다"며 이낙연 전 대표 측에서..